타임라인에서 본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제목만 봤으면 거들떠도 안 봤을 책인데 (난 내가 너무 내 자신이라 문제 쿨럭), 칼 융에 의하면 40세까지가 1차 성인기라는 구절이 흥미로워서 사봤고, 하... 나에게 필요한 책이었던 것이다.
조성진이 연주해본 곡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슬픈 곡으로 꼽은 슈만-숲의 정경 중 ‘이별’
“슈만 음악의 특징은, 곡은 분명 장조인데 슬픈 느낌이 든다는 거예요. 마지막 곡 Abschied(이별)도 분명 모든 부분이 장조인데, 연주해본 곡 중 다섯 손가락에 드는 슬픈 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