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홀릭에 대한 추억]
1회때 대축제 미쳣다 party tonightㅋㅋㅋ 하면서 쫄딱 젖었다가
2~9회때 안타 단 2개 (얼마나 인상 깊엇으면 누가 쳤는지도 기억남 문보경, 박동원)
당시 융통성도 ㅈㄴ 업어서 안타 안 치면 물도 안 뿌려줌
나중엔 더워서 단체로 우비 옥택연처럼 찢어버림
오늘 경기 우천 노게임 됐습니다.
트윈소울도 쉬어갑니다.
카라스코 선수 최근 경기들 보고 내일 방송에서 카라스코 컨텐츠도 전달 드리겠습니다.
궁금해하실 고우석 선수 복귀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3시 기준 진행된 게 없다고 합니다.
고우석 선수가 복귀해서 가을 야구 무대 오르려면 7월 31일까지 등록되어야 합니다.
고우석 선수는 현재 미네소타 소속이기 때문에 미네소타 구간의 결정도 필요합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끝까지 간다. 지속적인 악성 게시물 작성자의 신원 확인에 나섰다.
(넌 뒤졌어....우리 아이유 화가 많이났다.)
아이유는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증거개시(28 U.S.C. §1782)를 신청했다. 한국에서 진행 중인 명예훼손 민사소송에 활용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디스패치'가 확인한 신청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스레드 계정 '@7hy*jin'(이하 A씨)을 특정했다. A씨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52건의 허위 게시물을 작성해 명예와 평판을 훼손했다고 토로했다.
아이유 측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한국에서 소송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 법원에 메타가 보유한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접속 IP 등 정보를 제출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청서에는 악성 게시물을 총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①표절 의혹, ②중국 관련 허위 주장, ③해외 성과 관련 허위 주장, ④고인 마케팅 의혹, ⑤언론 통제 및 여론조작 의혹, ⑥노랫말과 국가적 참사를 연결한 게시물 등이다.
그거알아?
사람이 열받아서 화를 내잖아?
단 8분만에 혈관이 망가지기 시작한다함.
더 억울한 건 뭔지 앎?
자려고 누웠는데 '아까 그 인간한테
이렇게 따졌어야 했는데!' 하고
그 상황 곱씹으면서 다시 빡치기만
해도 내 몸은 똑같이 실시간으로
상하고 있다는 거임.
그러니까 쓸데없는사람땜에
내혈관 갉아먹으면서 화낼필요없음
화는 내몸을 망가뜨리는데 1등공신임.
이맘때면 계곡 구조 출동을 자주 나가는데, 거기서 절반은 물속에 가라앉은지 오래인 사람을 건져올리기 위한 출동이다. 구조대원들은 불어난 흙탕물 아래로 끊임없이 몸을 던지고 물가는 떠오르지 않는 사람을 부르는 목소리들로 밤새 메아리친다.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여보 여보 여보 여보
형 형 형 형
아빠 아빠 아빠 아빠
한 번이라도 그 목소리를 들은 적 있다면 물이 불어난 계곡에 사람이 못 들어가게 하는 걸 두고 자유를 뺏겼다느니 공산국가라느니 헛소리는 하지 못할 것이다.
자유? 좋지. 맘대로 죽을 수 있는 자유도 자유라 부르고 싶다면 그렇게 하시길. 대신 소중한 누군가를 잃은 뒤에 애먼 사람들을 원망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최근 3년 동안 코시 우승을 두번이나 해서
사실 화가 암흑기 때만큼은 안남, 이상한 일이지
손주영 마무리 전환해서 선발승 못먹이는거
오스틴 견제한다고 타격 스탯 못 쌓는거
아직 한번도 없었던 리핏 못하게 되는거
그 정도 제외하고는 아쉬운 것도 없다.
알아서 하세요, 잘하면 열심히 응원할게~
첫째는 꽤 똑똑하다. 요즘은 사자성어에 흥미가 생겼는지 대뜸 물었다.
“아빠, 복수불반(覆水不返)이라고 알아?”
“무슨 뜻이야?”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단 말이야.”
“오오.”
“엄마랑 아빠가 결혼한 것처럼.”
아이가 깔깔 웃었다. 둘째도 뭘 알아듣긴 한 건지 옆에서 같이 웃었다. 맞는 말이었다. 아이 말마따나 나와 아내는 엎질러진 물이었다. 생각하니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물을 엎지르지 않았다면 내가 너희 같은 천사를 만날 기회가 있었을까.
“그럼, 너 복수개화(覆水開花)라고 아니?”
“뭔데?”
“물을 엎질러야 꽃이 핀단 뜻이야.”
오늘 기아 팬 친구랑 나랑 서로 본인 팀 못 믿음
이미 12:2였는데 친구 영원히 불안해하길래
나 : 님; 상식적으로 10점을 어케 뒤집냐고 이닝도 별로 안 남았는데
친구 : 우리 팀은 14점도 뒤집혀 본 팀이다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나 : 광정 없는 랜더스다 너가 아는 랜더스가 아니다
아빠 장례식이 끝난 밤.
유품으로 받은 휴대전화에 문자가 왔습니다.
“이번 달 30만 원은 이제 못 받나요?”
통장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매달 30만 원씩.
무려 9년 동안 송금돼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빠가 숨겨둔 가족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번호를 눌렀습니다.
전화를 받은 건 저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였습니다.
“아저씨가 돌아가신 줄 몰랐어요.”
남자의 아버지는 9년 전.
아빠와 같은 공사장에서 일했다고 했습니다.
사고가 난 순간 아빠를 밀어내고.
대신 크게 다쳐 세상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 뒤 아빠는 혼자 남은 아들에게.
매달 생활비 30만 원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남자가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다음 달에 첫 월급 받아요.”
“이번 달이 정말 마지막이었는데…”
통화를 끊고 송금 내역을 다시 봤습니다.
그러다 익숙한 날짜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취업 학원비가 필요하다며.
아빠에게 30만 원만 빌려달라고 했던 달이었습니다.
아빠는 그때 제게 말했습니다.
“미안하다.”
“아빠도 지금 여유가 없다.”
서운했습니다.
남에게 빌리면서까지 학원비를 냈고.
한동안 아빠를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그달에도.
그 남자에게 30만 원이 보내져 있었습니다.
아빠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아빠는 정말 여유가 없었습니다.
자기 자식 부탁도 들어주지 못할 만큼 빠듯하면서.
자기 대신 목숨을 잃은 사람의 아들은 끝까지 외면하지 못했던 겁니다.
좋은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자랑스러워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덜 좋은 사람이어서.
그 돈으로 제 부탁을 한 번쯤 들어줬다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아빠가 가장 자랑스러워진 그날 밤.
저는 아빠를 처음으로 조금 미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