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직전에 취소하고 싶어지는 사람들 속마음이라는데
약속 잡을 땐 진짜 가고 싶었음
당일 되니까 갑자기 에너지가 바닥남
취소하면 미안해서 더 마음이 무거워짐
그래서 "갈까 말까"만 계속 고민하는 중
이런 사람들은 상대가 싫은 게 아니라 사람 만날 배터리가 방전돼서 그런 경우가 많대
헬스장에서 진짜 ��답한 순간 있음
오늘 하체 하려고 스쿼트랙 딱 갔는데
누가 이미 앉아서 폰 보고 있음
운동하는 것도 아님
세트 끝내고 앉아서 인스타 릴스 넘기는 중
눈치 주려고 옆에서 스트레칭도 해보고
헛기침도 해보는데 절대 안 비킴
결국 5분 넘게 기다리다가
다른 기구로 돌리면 루틴이 다 꼬임
그냥 "다 쓰셨어요?" 한마디 하면 되는데
그 말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음
다들 이럴 때 말함 아니면 그냥 기다림?
자다가 갑자기 몸이 움찔하면서 깨는 거 있잖음
분명 잠들려던 참인데 어딘가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온몸이 확 튀어서 깸
심장은 쿵쾅거리고 잠은 이미 다 달아남
이게 수면 경련이라는건데
잠드는 순간 근육이 갑자기 움찔하는 현상이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많거나 카페인 늦게 먹은 날 더 자주 온다는 말이 있음
대부분은 크게 문제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함
근데 이게 진짜 희한한 게 제일 피곤한 날에 꼭 이걸로 잠이 깸
출근하는데 앞에 가던 여직원 등에 벌레가 붙어 있었음
"잠깐만요" 하고 손으로 잡아서 던졌음
근데 그걸 본 과장님이 웃으���서
"어머 등에 끈 잡은 거 아니야?" 하고 놀림
그 뒤로 여직원이랑 서로 어색해서 한 마디도 안 했음
그러다 갑자기 오늘부터
"벌레 터져서 옷 버렸으니까 세탁비 달라"
"주말에 밥 사라" 하면서 계속 연락 옴
도와주려던 것뿐인데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음
이거 그냥 사주는 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