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매주 로또를 사시는데
몇년째 무조건 똑같은 번호로만 산단말야.
그러다 아빠랑 부부싸움 할 때마다
엄마가 맨날 하는 단골 멘트가 있음.
"내가 진짜 로또 1등만 당첨돼 봐라!
그 돈 챙겨서 당장 이혼 도장부터
찍고 내갈길 갈거다!"
근데 아빠는 매번듣고도 콧방귀도
안 뀌고 그냥 껄껄 웃어넘기심.
왜 저렇게 여유롭나, 생각했는데...
오늘 엄마가 멀리서 잔소리하는데
아빠가 슬쩍꺼내서 나한테
로또번호 보여줌 같은번호로 ㅋㅋㅋ
심지어 아빠는 매번 두 장씩 사심.
어제 트친님이 물 문제로 설전 벌이시는 거 봤는데... 반도체에 물이 얼마나 중요하고 많이 들어가는지 알아볼 생각도 안 한 것들이랑 싸우고 계시더라.
반도체 공장이 물을 얼마나 쓰는지 알고 있음? 웨이퍼 한 장 만드는 데 물이 2,000리터가 넘게 들어감. 근데 그냥 수돗물 쓰면 됨? 아님. 초순수라고 지구상에서 제일 순수한 물 따로 만들어서 써야 함. 수돗물에 있는 이온이나 먼지 하나가 나노 단위 회로 다 날려먹거든. 세정할 때도 쓰고 장비 냉각할 때도 쓰고 연마 공정에도 쓰고...(어떻게 아냐고 묻는거면 반도체 관련 책만 10권이상 만들었음.)
TSMC가 애리조나 사막에 공장 지으면서 팹 하나에 하루 물 3,400만 리터 쓴다고 하니까 환경단체랑 원주민이랑 농민들이 난리났던 것도 이것 때문임. 10년 넘게 가뭄인 지역에. 그걸 물 90% 재활용 시설 지어서 수습 중임. 근데 호남은 그 전에 재활용할 원수도 없고 인프라도 없음. 애리조나랑은 차원이 다른 얘기임.
근데 이게 남 얘기가 아님. 지금 삼성이 호남에 반도체 클러스터 짓겠다고 나섰는데, 영산강·섬진강 수계 여유 물량이 수만 톤 수준밖에 안 됨. 팹 하나 돌리려면 수십만 톤이 필요한데. 2023년엔 호남 주요 댐 저수율이 20% 아래까지 떨어진 적도 있음. 애리조나랑 똑같은 상황을 우리가 재연하려는 거임.
삼성도 안 되는 거 모를 리 없음. 근데 이재명 정부 압박에 끌려가는 거겠지. 반도체 강국으로 가야 할 길을 정치가 막고 있는 거임... 내가 보기엔.
삼전 직원이 말하는 호남에 반도체 공장을 못 짓는 이유.reason
1.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만으로도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 추가 투자 여력이 부족함.
2. 반도체 공장은 물이 핵심인데 호남은 대규모 산업용수 확보가 쉽지 않음
3. 반도체 공장은 전기 먹는 괴물이라 송전망·변전소 등 전력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야 함.
4. 후공정을 따로 지으면 고가의 반도체를 장거리 운송해야 해 물류 리스크가 커짐.
5. 수도권·충청권에 집중된 협력사·인력 생태계를 새로 만드는 비용이 막대함.
6.반도체 공장은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용수·전력 확보까지 원래 수년이 걸리는 사업임.
7. 정치적 필요성과 실제 기업 투자 판단은 다르며, 기업은 결국 사업성과 수익성을 우선함.
저도 왠지 이 의견이 맞다고 보는데, 과연 호남에 가능할런지요.
야당 주도 선관위 특검을 못 받는다고 거부권 행사하거나 뭉개면 이 새끼들 뭐 있구나하며 40대로 떨어진 지지율 20대로 폭락하게 될 것. 수용해도 문제인 게 야당과 사법부 페이스에 끌려다니고 매일 아침 속보로 피 말리는 폭로전 구경해야 함. 거부해도 죽고 받아도 죽는 완벽한 이지선다임.
■ 불 꺼진 서울의 랜드마크
최근 광화문이나 남대문 일대를 걷다 보면 저녁이 채 깊어지기도 전에 조명이 꺼져 어두컴컴해진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남산타워도, 아름답던 동호대교, 반포대교, 남산타워 들도 죄다...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모두 밝게 빛나던... 랜드마크 였습니다...
'전기 절약'을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전 이게 전기 절약을 명목으로 한 ★한국의 아이덴티티 지우기 작업★ 중의 하나라고 해석합니다.
도쿄의 도쿄 타워나 파리의 에펠탑이 왜 밤새도록 불을 밝히겠습니까? 도시의 품격과 관광 가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금의 서울은 이제는 저녁만 되면 활기를 잃고 예전의 매력을 찾아보기 힘든 죽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기를 아끼자고 하면서 정작 이재명은 펑펑 여기저기 쳐 다니고 있습니다... 다시 아름다운 서울의 밤거리를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