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
포엣은 '아무나 이겨라' 그리고 '없어서 못 파는' 시장의 지배자가 아닐까 에서 생각해 본, 제품별 고객 및 경쟁사, 그리고 포엣의 위치. 나의 미래 바람을 꽤 낙관으로 섞어 써봤음.
기술(Starlight/Blazar)과 시장 판도를 보면
'하방은 막히고 상방은 열린' 구조가 명확해 지는 중.
1. 기술 뽀개기: 같은 칩, 다른 용도
POET은 '광학 인터포저(만능 기판)'라는 하나의 기술로 대표적으로 두 가지 무기가 있음. 물론, 더 있음.
1) Starlight (스타라이트) = 외부 발전소
상황: AI 칩(GPU)이 너무 뜨거워서 옆에 레이저를 두면 타버림.
해결: 시원한 밖에 따로 집 짓고 '순수한 빛(연료)'만 호스로 공급해줌.
용도: 셀레스티얼 AI의 CPO 시스템 심장부. (현재 Sivers 등과 협력하여 엔비디아, AMD 등 범용 시장으로 확장 준비 중)
2) Blazar (블레이자) = KTX 특급 엔진
상황: 800G, 1.6T 데이터를 저 멀리 다른 서버로 보내야 함.
해결: 빛에다가 데이터(승객)를 태워서 초고속으로 쏴주는 '고출력 엔진'.
용도: 폭스콘이 만드는 트랜시버(통신 모듈)의 심장.
좌 : Starlight / 우 : Blazar
2. 전쟁터 상황: 적의 적은 나의 고객?
1) Starlight (AI 칩 전쟁): 물리학이 깡패임
지금: 반(反) 엔비디아 연합(마벨, 셀레스티얼)이 먼저 씀. "엔비디아 잡아보자" 하면서.
미래: (안될 수도 있지만)엔비디아도 차차세대는 발열 때문에 기존 방식으론 답 안 나옴. 아이어 랩스를 밀어주고 싶겠지만, 결국 '반도체 공정으로 찍어내서 제일 싼' POET 거 쓸 수밖에 없지 않겠나 하는 상상. (TSMC가 그냥 박아버릴 수도 있음)
결론: 엔비디아가 독주하든 말든, 칩이 뜨거워지면 열받는 원인(레이저)을 밖으로 빼내는 건 POET이 제일 잘함.
어찌 됐든 이미 셀레스티얼 AI와 공급 계약을 맺었고, 당장 내년부터 매출이 찍힌다는 건 불변의 팩트.
2) Blazar (통신 모듈 전쟁): 돈(원가)이 깡패임
지금: 폭스콘 같은 조립 업체들이 POET 엔진 사다가 '성능 똑같은데 원가는 파격적'으로 시장 교란 시작함.
미래: 루멘텀/코히어런트 같은 기존 1짱들 똥줄 탐. "우리가 직접 깎아서 만드는 것보다 쟤네 거 사다 파는 게 마진 더 남겠는데?" 하고 항복 선언함.
결론: 폭스콘이 이겨서 엔진 많이 사가도 좋고, 루멘텀 외 경쟁사가 항복하고 POET 기술을 도입하면 더 좋음.
3. 최종 결론: "비대칭적 승리 (Asymmetric Win)"
하방 (Downside):
이미 현금 약 3천억원 이상 수준으로 깔고 앉아있음.
바닥 튼튼.
상방 (Upside):
마벨이 이기면? Starlight 대박. 안 이겨도 상관 없음.
폭스콘이 이기면? Blazar 대박. 안 이겨도 상관 없음.
둘 다 터지면? 주가 10배 이상 충분하지 않을지..
세 줄 요약.
POET은 승자를 맞히는 도박을 하는 게 아님.
누가 이기든 결국 써야만 하는 '핵심 인프라(빛의 엔진)'를 길목에 깔아놓고 통행료 받을 준비를 끝냈을지도..
사실 경쟁사와의 뺏고 뺏기는 싸움(Zero-sum)이 아니라, 먼저 깃발 꽂으면 그냥 내 땅이 되는(Positive-sum) 기회의 땅이라 이미 POET에게는 호재만 열렸다고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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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자 마켓워치 기사 정리 및 생각.
[POET Technologies 주가 급등 요약 및 쟁점]
1. 급등 배경 (호재)
AI 인프라 수혜 기대감: AI 칩 성능 향상으로 구리선 대신 광학 인터커넥트 수요 폭발 중임.
구글-마벨(Marvell)의 새로운 AI 칩 개발 소식과 맞물려 매수세 유입됨.
CFO가 마벨 관련 구매 주문(PO)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폭스콘 및 럭스쉐어와도 논의 중. 올해 500만 달러 이상 수주 자신함.
2. 공매도 기관 저격 (악재)
POET을 '노골적인 주가 띄우기'라며 비판. 지난 10년간 사업 모델 7번 바꾼 점, 인플루언서 동원 홍보 의혹 제기함.
미국 국세청 기준 수동적 외국 투자 회사(PFIC)에 해당할 수 있어 미국 투자자들에게 세금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함.
회사 측은 PFIC 절대 아니라고 선 그음. 리스크 해소를 위해 본사 미국 이전 추진 중이며, CFO는 공매도 세력을 '구더기'라며 강하게 비난함.
3. 시장 반응 및 현실
레딧 등에서 밈 주식 처럼 개인 투자자들의 맹목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급이 쏠림.
2025년 기준 매출 100만 달러에 순손실 6,300만 달러임. 선행 매출 대비 주가(PSR)가 60배 수준으로, 엔비디아(12.5배)보다 훨씬 고평가된 투기적 영역에 있음.
나의 생각
진짜 그냥 투기로만 오른걸까?
1.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의 가파른 단기 슈팅은 뉴스 플로우와 밈 성격의 개인 수급이 쏠린 투기적 오버슈팅 성격이 강함. 하지만 펀더멘털 측면의 모멘텀이 없는 빈 껍데기라고 보기는 어려움.
2. 기사에 언급된 마벨이나 폭스콘 외에도, 26년 중반기로 예정된 Adtran향 상업용 출하 및 양산 스케일업이라는 명확한 이벤트가 다가오고 있음. 단순 기대감을 넘어 실적으로 찍히기 시작하는 구간에 진입 중임.
3. 예전부터 다뤘던 내용인데, 이번 상승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별하려면 다가오는 26년 1분기 기관 13F 공시를 뜯어봐야 함. 개인들만 흥분해서 올린 거라면 기관 물량이 빠졌겠지만, 유의미한 기관 수급이 들어왔다면 실질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베이스로 한 상승으로 해석할 수 있음.
4. 회사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선택받는 변곡점에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주가는 그 기대감을 너무 빨리 당겨온 감이 있음. 장기적인 비전만 믿고 맹목적으로 홀딩하기보다는, 명확한 손절선과 익절선을 잡고 기계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구간으로 판단됨.
https://t.co/WrrgJKxF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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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ran 언급을 위해 짧게 소개했던 Zacks report 짧게 요약해서 올해를 미리 살펴보기.
4/6 Zacks 리포트 핵심 요약
1. 올해 Celestial AI(Marvell) 및 Adtran, 익명의 아시아 고객사향으로 2세대 광학 모듈 및 엔진 납품 확정.
2026년 매출의 대부분이 여기서 발생할 전망.
2. Marvell이 인수한 Celestial AI의 'Photonic Fabric' 플랫폼이 POET의 Starlight를 기반으로 설계됨. 타 부품으로 교체 시 최소 24개월 이상 소요되어 독점적 지위 확보.
3. Marvell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elestial AI 관련 매출은 FY2029까지 1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예상. 이에 따른 POET의 낙수효과 극대화 기대.
4.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하드웨어 딥 레벨에서 설계 반영 완료. 고객사 이탈 가능성 매우 낮음.
5. 최근 유입된 대규모 투자금과 메이저 고객사 확보를 통해 AI 인프라 시장 내 핵심 플레이어로 안착 중.
(이전 글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지만 빅테크들과의 연계에 대한 퍼즐이 점점 드러나는 중)
나의 생각.
양산화가 표면 위로 드러나는 순간 4.3배를 넘어 피어 그룹이 받는 AI 광네트워킹 프리미엄 영역으로 멀티플이 급격히 Re-rating 될 가능성이 큼.
https://t.co/afZIirYf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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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 공식채널에서 파트너사 Adtran의 OFC 2026 참가 소식을 공유함. 다시 Zacks 분석 리포트 원문을 뜯어볼 수 밖에 없었음.
<참고 문구 1>
"In Q1/Q2, expect ... the start of shipments to Adtran (NASDAQ: ADTN) of optical engines (the $500,000 order)"
(1~2분기에는 Adtran으로 향하는 광엔진 출하(50만 달러 규모 주문)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본격적인 대량 생산 라인을 돌리기 전, 1~2분기에 이미 확보된 50만 달러(약 6.5억 원) 규모의 초도 물량이 출하됨.
즉, 양산을 위한 라인 가동과 실질적인 첫 납품이 시작된다는 뜻.
<참고 문구 2>
"Optical Engines for Adtran’s pluggable transceiver called 'MicroMux Quattro' will go into production in the middle of 2026."
(Adtran의 'MicroMux Quattro'라는 플러그형 트랜시버에 들어가는 광엔진이 2026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양산(Production)에 돌입할 것이다.)
Adtran의 주력 400G 모듈(MicroMux Quattro)에 들어가는 POET의 광엔진이 올해 중반부터 진짜 공장에서 수만 개씩 쏟아져 나오는 대량 양산페이즈로 들어가는 시기임
<참고 문구3>
"... and the $500,000 order already get us to $7.5 million in backlog for 2025."
(...그리고 Adtran의 50만 달러 주문 등을 합치면 2025년 수주 잔고는 이미 750만 달러에 도달했음.)
Adtran의 초기 물량 50만 달러는 계약서에 도장 찍고 수주 잔고에 확실히 꽂혀있는 돈임.
요약.
이번 Adtran의 OFC 2026 참가는, 1~2분기 초도 물량 납품과 중반기 대량 양산을 앞두고 전 세계에 "우리 물건 팝니다"라고 광고를 하는 것으로 보임.
물건을 납품하는 포엣 입장에서도 중요한 순간.
숫자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 OFC가 생각보다 꽤 큰 분기점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듦.
https://t.co/Ml93PK96Hl
되게 조심스러운데, 지금의 상승은 위에 작성한 zacks 리포트의 보수적인 상황을 뛰어넘었다 즉, 양산화를 생각한다를 가정하고 오르는 거 처럼 보여서...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어요 ㅠㅠ 만약, 양산이 실패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런 가격이 올지도 모르겠어요. 어렵네요 ㅎㅎ 아직 양산화를 공시한 건 아니라 기다려봐도 좋을 거 같기도 하고요.
@oki1021109 그러면 좋겠네요 ㅎㅎㅎ 그건 아니고 예상 매출 * 멀티플 = 기업가치 를 계산할 때 여기서 멀티플에 해당해요~~ 현금가치나 이런것들은 빼고 순수 영업활동으로 생기는 기업의 가치를 계산할 때 쓰이는? 근데 저 4.3배는 zacks에서 주관적으로 평가한건데 이미 넘어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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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는 아니나, 디인포메이션, Reuter를 통해 발표된 구글과 마벨의 개발 논의 건, 이전에 작성한 마벨-아마존 워런트 내용과 엮어서 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 점점 빅테크들과의 관계가 늘어나고 있음. 흐름이 바뀌는 느낌.
구글-마벨 신규 AI 칩 공동 개발 논의 요약
1. 구글과 마벨이 AI 구동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신규 칩 2종 개발을 논의 중임.
구글 TPU와 연동되는 메모리 처리 장치
AI 모델 구동에 특화된 신형 TPU
2. 엔비디아(NVIDIA) GPU의 강력한 대안으로 자사 TPU를 밀고 있음.
3. TPU 판매를 통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을 늘리고, 투자자들에게 AI 투자 수익성을 증명하려는 목적임.
4. 빠르면 내년까지 MPU 설계를 마무리하고 시험 생산에 넘길 계획임.
5.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며, 아직 구글과 마벨 양측의 공식적인 답변이나 확인은 없는 상태임.
요약
마벨이 구글 물량을 수주할 경우, 마벨이 주도하는 포토닉 생태계 (셀레스티얼->Sivers/POET) 하위 벤더들에게 초대형 캡티브 마켓이 열림.
중요사항은 아직 공식 자료는 아니라는 점.
https://t.co/qvBOliqLOs
마벨(MRVL) & 아마존(AMZN)의 '워런트의 대가(price)'
아래 뉴스에서 구체적으로 더 파고들어가보니 놓친 부분이 있어 정리. 단순 기술적인 문제로 엮인 관계만은 아니었음.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박제된 '법적 구속력 있는 돈의 계약'을 통해 팩트를 체크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POET의 기회를 분석.
1. 사건의 발단: SEC 공시 팩트 체크
일단 이게 진짜인지 확인하는 게 먼저임.
2025년 12월 2일 자로 올라온 살짝 늦었지만 그래도 따끈한 공시임.
공시 출처: SEC 8-K Filing (Marvell Technology, Dec 2, 2025)
https://t.co/M1nmslcjuB
사건 개요 (Item 8.01): 마벨(Company)이 Celestial AI Inc.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함.
핵심 포인트: 이 인수의 일환으로 마벨은 아마존과 별도의 '신주인수권(Warrant) 계약'을 맺음.
2. 아마존과의 '돈' 계약: 워런트(Warrant)가 뭐임?
쉽게 말해 "미래 대박 할인 쿠폰"으로 아주 까다로운 조건이 붙은 거임.
1) 무엇을 줬음?
아마존에게 마벨 주식 약 104만 5천 주(1,045,171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줌.
2) 얼마에 살 수 있나? (행사가, Strike Price)
주당 $87.0029
나중에 마벨 주가가 200불이 되든 300불이 되든, 아마존은 무조건 87불에 살 수 있음.
즉, 주가 차익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는 것.
3) 조건은? (Vesting Condition)
공시 원문: "The Warrant Shares vest based on Amazon’s purchases of photonic fabric products... through December 31, 2030."
해석: 아마존이 이 주식을 87불에 살 권리를 그냥 갖는 게 아님. 2030년 말까지 Celestial AI의 기술인 '포토닉 패브릭(Photonic Fabric)' 제품을 실제로 구매한 실적에 따라 권리가 순차적으로 발생함.
3. 이 계약의 진짜 의미: "우린 이제 한 배를 탔다" (워런트의 대가)
이 공시는 단순한 협력 발표가 아님.
서로의 돈줄을 묶어버린 자본 동맹임.
아마존의 계산: "내가 너네 기술(광반도체) 미친 듯이 사서 데이터센터에 깔겠음. 그럼 너네 매출 폭발하고 주가 오르겠지? 그때 나는 이 쿠폰($87) 써서 앉은 자리에서 수조 원 벌 생각임."
숨겨진 의미: 아마존이 이 돈(주가 차익)을 먹으려면,
마벨 물건(Celestial 기술)을 죽어라 사줘야 함.
결론: 즉, 아마존은 이미 Celestial AI의 기술을 대량으로 도입할 계획을 확정했고, 이걸 '매출 보증수표'로 마벨에게 던져준 것임.
4. POET한테는 무슨 상관? (낙수 효과)
이 거대한 돈의 파이프라인 맨 끝단에 바로 POET이 있음.
아마존(King): 돈 벌려면(워런트 행사) 마벨 제품을 왕창 사야 함.
마벨(Supplier): 아마존에 납품하려면 Celestial AI 기술(패브릭)을 미친 듯이 찍어내야 함.
Celestial AI(Tech): 패브릭을 만들려면 그 안에 들어가는 심장부인 '광원(Light Source)'이 필수임.
POET(Key Player): 그 광원을 공급하는 게 바로 POET Starlight임.
요약.
아마존이 마벨한테 "너네 기술(Celestial) 내가 다 써줄 테니, 주가 오르면 나도 한 입 줘(Warrant)"라고 계약 도장 찍음.
이 공시는 "아마존이 광반도체(Photonic Fabric)를 미래 표준으로 채택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 문서임.
(Tier 1 검증 완료)
결국 아마존이 마벨 제품을 살 때마다,
POET의 Starlight 매출도 자동으로 찍히는 구조가 완성됨. (게임 끝?) 물론, 마벨에게도 당연 호재.
기술을 넘엇서서 이미 서로의 '대가'로 묶인 관계가 된 것일지도... ('자백의 대가'에 요새 꽂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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