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실적은 엄청나게 좋았지만, 시장은 실망함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2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도 3.32달러를 기록함. AI 반도체 매출은 1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전분기 대비 54% 증가
그런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약 5% 하락함
이유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348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350.3억 달러에 살짝 못 미쳤기 때문
AI 붐의 수혜를 크게 받고 있는데도, 이제 시장은 “잘했다”가 아니라 “엔비디아처럼 폭발적으로 더 잘했냐”를 묻는 단계에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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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de can now draft feedback for you.
When something fails, when Claude notices it made a mistake, or when you tell it something went wrong, it writes up the report itself.
You can review, modify and approve the feedback to send.
팔란티어의 FDE 모델은 미국, 호주, 유럽권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작동하던 모델이라 특별할게 없는데 왜 난리인지 알 수가 없다…아무튼 그것은 이런 것이다.
컨설팅으로 시작해서 → 솔루션을 만들어 넣고 → 라이센스 비용을 받으며 → 솔루션을 다른 회사에 판매하면서 다시 컨설팅을 하고 → 그 경험을 다시 솔루션에 넣어 재판매를 하는 플라이 휠을 돌려왔다.
서구권의 이러한 방식의 성장은 IBM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만큼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뿐 아니라 대부분의 거대 IT 기업들은 대부분 이렇게 성장해왔고, 일본과 중국의 회사도 유사하게 성장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다.
우리나라는 유독 그게 안된다. SI라는 것은 시스템 통합, 즉 발주사의 시스템에 개발사의 솔루션을 연결하는 것일텐데, 그것이 우리나라에서는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발주사에 귀속되는 것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대기업과 공기업의 계약서에 보면 여전히 “모든 지재권은 갑사가 가진다. 어떠한 문제가 생겨도 갑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모든 문제는 을이 무한한 책임을 진다.“ 라는 항목들이 들어있다. (그냥 쓴게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써 있다)
그러니 소프트웨어 경쟁력이라는 것이 생길 수가 없다. 세계적인 B2B 솔루션이 없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시장이 좁아서가 아니다. 경험을 쌓아도 제자리에 머물 뿐 성장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폐쇄망, 공공클라우드 등의 문제도 있는데, 이것은 위와 같은 문제이기도하다. 물론 이 외에도 다른 문제들이 더 있지만 그것은 술자리 용도이니 궁금한 분은 오백원~ 😎🍿🥤
각 개인이 문제를 수직적으로 스택을 가로질러 풀 수 있게 만들어줬다는게 에이전틱 코딩이 이뤄낸 혁명인데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조직이 많지 않은거 같다.
나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웹, 모바일, 백엔드 등의 직함을 없애고 다시 전부 그냥 프로그래머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연찮게 이직을 많이 하면서, 황금기를 지나던 조직이 무너지는 과정도 여러번 지켜보게 됐다.
시간지나 돌아 보면 결정권자 주위에 건강한 의견을 전달할 중간직군이 터무니 없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듯 하다. 허리가 단단한 회사가 많아지면 좋겠다. 이노베이터 읽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AI로 문서를 작성하는게 점점 짜증이 난다. AI가 쓴 글을 적당히 리뷰하고 넘기니까, 책임질 수 없는 문장들이 문서에 남아있다. 그런 태도를 납득하기 어렵다. 코드는 좀 대충 짜도 문제가 터지고 나서 고쳐도 괜찮은 경우들이 있다. 하지만 사람 간의 신뢰를 잃으면 어떻게 고칠 것인가.
The US government, citing national security authorities, has issued an export control directive to suspend all access to Fable 5 and Mythos 5 by any foreign national, whether inside or outside the United States, including foreign national Anthropic employees.
The net effect of this order is that we must abruptly disable Fable 5 and Mythos 5 for all our customers to ensure compliance.
Access to all other Claude models is not affected.
We apologize for this disruption to our customers. We believe this is a misunderstanding and are working to restore access as soon as possible.
Read our full statement: https://t.co/bwn0sximKZ
소프트웨어 개발은 애초부터도 코딩, 즉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었음.
어려운 건 유지보수, 특히 외부와의 연결임.
만들고 나 혼자 쓰는 건 정말 쉬운 일이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남을 위해(남이 요구하는, 혹은 남이 쓰는 것을) 만든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임.
남을 위해 만든다는 것은 한 번 만들고 끝이 아니라, 그것을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일정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해 나가야한다는 것임.
새로운 것을 추가하고 버그를 고치거나 기능을 수정할 때, 그리고 업데이트를 배포하거나 확장할 때 이전에 만들어 놓은 것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면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어려운 것임.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일은 너무나 즐겁고 재미난 취미 생활일 뿐.
사실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라이브러리, 개발도구, 프레임워크, 개발 플랫폼들은 대부분 이를 위한 것임.
앞으로는 이것을 에이전트에게 시키기 위한 각자, 개발팀, 회사만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개발 일이 될 것이고, 즉, 그 말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핵심은 사실상 달라질 것은 없다는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