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됐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결의가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밤부터 맹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뜻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검찰 경찰의 내란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남아 있습니다. 미친 비상계엄 선포 이후 더 어려워진 민생을 회복하고, 헝클어진 국가체계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합니다.
윤석열 이후에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가 더욱 본질적인 숙제입니다. 이런 수치와 불행을 겪고도 국가의 틀을 바꾸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대한민국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국민은 더 잘 살아야 하고, 국가는 더 발전해야 합니다.
윤석열씨는 대통령직을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 기괴한 비상계엄 사태로 그는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국내외적 신뢰를 회복불능 상태로 잃어버렸다. 이번 사태는 그의 개인적 불행을 넘어 국가로서도 뼈아픈 재앙이 됐다.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쌓아 올린 대한민국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은 상처를 입었다.
그의 대통령직 사퇴로 대한민국 정상화의 새로운 출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피해가 너무 큽니다>
비 피해가 너무 큽니다. 특히 인명피해가 너무 많습니다. 희생되신 한 분, 한 분의 명복을 빕니다. 슬픔을 가누시지 못할 가족들께 무슨 말씀을 드린들 위로가 되겠습니까? 그저 목이 메입니다. 집과 재산을 잃으신 모든 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