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부등본을 마지막 까지 떼봐야 하는 이유
"계약금 벌써 넣으신 분들 많아요, 오늘 안 하시면 다음 분한테 넘어가요."
공인중개사가 재촉했다. 전세금 1억 8천짜리 빌라였다. 조건도 괜찮고 위치도 좋아서 거의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계약서 쓰기 직전에 등기부등본을 다시 한번 떼봤다. 근저당이 하나 잡혀 있었는데, 중개사가 "그건 집주인이 곧 상환할 거라 문제없다"고 설명했던 부분이었다.
채권최고액을 계산기로 두드려봤다. 전세금이랑 근저당 금액을 합치니 매매 시세의 95%를 넘었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보증금을 다 못 받을 수도 있는 구조였다.
중개사한테 다시 물었다. "이거 집주인분이 상환 계획서 같은 거 받아둔 거 있나요?" 중개사 표정이 순간 흔들렸다. "그런 거까진 안 받았는데, 보통 다들 그냥 믿고 하세요."
보증보험 가입이 되는지 확인해달라고 했다. 보험사에 직접 전화해서 집 주소를 불러주니, 상담원이
정신과 상담 10년 받고 수천만 원 쓴 사람이 깨달은 7가지
1. 아무도 너 구하러 안 옴
내 잘못이 아니었던 일이라도 내 인생에 일어난 일은 결국
내가 책임져야 함
그게 어른이 되는 진짜 과정임
2. 선 넘는 인간 끊어내는 기준이 명확해야 관계가 편안해짐
애매하게 착한 척하면서 다 열어두면 온갖 피곤한 일만 꼬이고
인생 개판 남
3. 인생 문제들 중에 해결되는 건 생각보다 별로 없음
대부분은 그냥 그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거임
4. 머릿속에서 들리는 불안한 생각들은 거의 다 개구라임
실수 하나 했다고 인생 안 끝나고 남들은 생각보다
너한테 관심도 없음
잡생각 터질 때 닥치라고 끊어내는 연습 무조건 해야 됨
5. 나 좀 좋아해 달라고 사람 붙잡고 설득하지 마라
진짜 내 사람은 굳이 설득 안 해도 곁에 남고
아닌 사람들한테 매달려봤자 귀찮은 취급만 당함
6. 때로는 붙잡고 있던 꿈을 깔끔하게 포기하는 게 최선일 때도 있음
듣기 싫은 팩트지만 인정해야 다음 스텝이 보임
7. 인생 길게 봤을 때 진짜 내 편으로 남는 사람은 극소수임
그런 사람 한두 명 찾았으면 시간 아끼지 말고 곁에 꽉 붙잡아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