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AI 모델 저장소이자 커뮤니티인 허깅페이스가 AI 에이전트에게 공격당함.
공격자는 악성 데이터셋 하나를 업로드했고, 데이터셋 처리 과정에 존재하던 두 개의 취약점을 이용해 코드 실행에 성공.
수천~수만 개의 개별 행동이 연속적으로 실행된 것으로 보아 공격자가 AI 에이전트라고 판단.
이 사고에 대한 조사도 AI 에이전트로 했는데 사고 조사에 GLM 5.2를 사용했음.
그 이유는 Claude와 GPT는 보안을 이유로 분석 자체를 거부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다고.
모델에 공격 명령, 익스플로잇 코드, 악성 스크립트, C2 흔적등을 입력해야했기 때문. (아오.. 나도 오늘 우리 서비스 보안 검토하다가 당했... -_-)
이러한 문제가 있어서 오픈웨잇 모델인 GLM 5.2를 자체 서빙해서 조사를 진행함.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킹 사고라기보다 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준 사례인데,
우선 공격은 이미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자동화되고 있어서, 방어 역시 AI 없이는 따라가기 어려워지고 있음.
특히 사고 대응 과정에서 보안 사고 분석 관련해서는 더더욱 자체 실행 가능한 모델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는데,
가드레일이 없어서 민감한 부분까지 다룰 수 있는 것은 물론, 공격 로그와 자격증명이 외부 API로 전송되지 않아 민감한 사고 데이터를 회사 밖으로 내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음.
또한 LLM 자체보다 Harness(에이전트 프레임워크와 실행 환경)가 실제 성능과 대응 능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내용.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클로드 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
Claude Code가 작업 중일 때는 스피너 옆에 뜨는 랜덤하게 뜨는 단어들이 있다. 이것들의 공식 명칭은 "Spinner verbs".
가만히 보면 기상천외하고 재미있는 단어들이 많은데, Tech Geek들에게는 제대로 취향 저격. 그저 아무것도 아닌 단어 선정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당신과 같은 사람들이며 당신을 깊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포인트.
커뮤니티가 리버스엔지니어링해본 결과 Spinner Verb는 180개가 넘는다고. 대략 재미있는 것들만 추려서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
Cogitating: 숙고하다
Ruminating: 반추하다
Contemplating: 심사숙고하다
Cerebrating: 두뇌 활동하다
Deliberating: 심의하다
Musing: 골똘히 생각하다
Philosophising: 철학적 사색하다
Marinating: 재우다/양념에 절이다
Simmering: 약불로 끓이다
Percolating: 스며들다
Fermenting: 발효시키다
Caramelizing: 캐러멜라이징하다
Whisking: 휘젓다
Flibbertigibbeting: 수다 떨다 정신 팔림
Lollygagging: 빈둥거리다/농땡이 부리다
Dilly-dallying: 꾸물거리다
Shenaniganing: 말썽 피우다
Tomfoolering: 바보짓하다
Razzle-dazzling: 현란하게 눈속임하다
Booping: 콕 찌르다(의성어 느낌)
Gallivanting: 놀러 다니다
Skedaddling: 후다닥 도망가다
Scampering: 허둥지둥 뛰어다니다
Moonwalking: 문워크하다
Waddling: 뒤뚱뒤뚱 걷다
스마트폰이 인간을 24/7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쇼핑에 연동시키며 삶이 농담이 돼버렸다는 것을, 진지한 이야기가 불가능해져버렸다는 것을 모두 은연중에 직감하기 때문이다
사회관계 속에서 역사를 쌓아올리던 인간은 이제 개인화된 밈-소비-유희-기계로 전락해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파산선고를 받았다
옵시디언 거의 3년째 쓰는 중인데…..
약간 이제 현타오기도 함요
이렇게 엄청난 데이터를 내 로컬/클라우드에 모아놓은들, 사실상 그게 모두 내가 “아는” 정보가 아닐뿐더러
모아놓았다고해도
요새는 AI에게 리서치 시키면 또 금방 나와서
굳이 다 모아두고 한정적으로 내 옵시디언에서만 리서치 시키는게 오히려 제약이 많음…
아름다운 네트워킹 맵을 만들 수 있다는 쾌감 이외에
정말 옵시디언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메리트가 뭔지 좀 고민하게 됨.
차라리 오픈에이아이나 앤트로픽에서
내가 대화했던 내용을 옵시디언같은 서비스로 다 받아두고 히스토리를 날리지 않는다면
그게 진짜 제2의 두뇌가 아닐까?
여러 번 말하지만
중국은 부동산 가격이 개똥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의 제조업 부흥을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중국 부동산 가격이 서울과 같은 수준이었다면
기업들이 지금처럼 건물을 올리고 자동화 시설을
적극적으로 갖출 수 있었을까?
아니.
땅 값 지불하는데만 모든 돈을 다 썼을걸?
부동산 가격 상승은 땅 주인 및 일부 자산가 외
모든 경제주체에게 비용으로 돌아간다.
이건 내 의견이 아니라 경제학 통념이다.
물론 자본주의 시대에
통념과 현실은 다르게 흘러가지만 말이다.